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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책방 - 묵은 책들의 집

이름부터 정감있는 묵은 책들의 집, 북촌책방. 집근처의 책방을 찾다가 발견한 보물같은 곳이다. 삼청동의 책방을 주제로 글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곳.  

북촌책방은 서울시가 시행한 ‘서울 공공한옥 개방' 프로젝트 중 한 곳. 헌책을 포함한 도서를 판매하는 것이 주요 업무지만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인문학 강좌, 낭독 모임)도 열린다. 다도구도 구비되어있고 공간 대여도 문의 가능하다. 

어린시절 읽었던 '가끔씩 비오는 날'을 발견하고 반가웠다. 이상한 위치에 비뚤게 박혀있는 못이 자신의 쓸모를 발견 (당)하고 기뻐하는 이야기.

가지런한 책들이 귀엽다. 북촌책방은 인문서가 많고 주인 아주머니가 셀렉해 구매해오시거나 기부를 받는다고 한다. 읽었던 책도 읽고싶은 책도 많은 곳. 조금 더 오래 있고 싶어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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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고양이  (0)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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