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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새벽의 별 빛
라차드 스위니(Richard Sweeny)의 우아한 설치작품. 종이가 가진 순백의 가능성을 기하학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다.


손으로 조각한 섬세한 조형. 이 작품의 핵심은 그림자이다. 정면에서 작품 그대로도 멋있지만 강련한 조명의 반대편에서 나타나는 황홀한 명암이 발길을 잡는다.


반복되는 패턴이 주는 안정감있는 몽롱함


개인적으로 이 만개한 종이 등나무의 방만으로도 의미있는 전시였다.


음악과 분홍물결들이 꿈결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던 곳. 사방이 거울이고 천장이 천으로 처리돼있어 독특한 느낌이다.


귀여운 소품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리 없듯, 홀린듯 마스킹 테이프를 사버렸다.


대림미술관 온라인가입자는 할인 혜택이 있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다만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은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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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타투#타투#바이크 @grindertat